제501장

"엄마, 진정해요. 다이애나는 내가 돌볼게요." 루이스가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아이답지 않게 너무 어른스러웠다. "엄마가 언제든 돌아오고 싶으면, 개빈이랑 내가 데리러 갈게요."

"그럴 필요 없어," 벤자민이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루이스의 목소리가 낮아지며 그와 아빠 사이의 긴장이 드러났다. "난 엄마한테 말한 거예요, 아빠한테 아니고요."

"그녀는 내 아내야. 내가 데리러 갈 거야. 너는 신경 쓸 필요 없어," 벤자민이 쏘아붙였다. "이런 거에 신경 쓰지 말고, 키 크고 강해지는 데 집중해."

루이스의 주먹이 꽉 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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